오늘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동안 티스토리 3개월을 하면서 느꼈던 점을 아무런 형식 없이 정말 주저리주저리 글을 한번 써 볼까 한다.
1. 시작
처음 9월 21일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였고, 오늘로 딱 만 3개월이 되는 날이다. 그동안 블로그를 했던 기록 및 경험을
그냥 오늘은 한번 써보고 싶었다.
회사에서 그동안 쏠쏠하게 받았던 자격 수당이 엄청 깍이면서 많은 실망을 하였고, 깎인 수당을 메꾸고자 부업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물론 이직도 알아보면서, 이직은 아직도 못하고 있음..ㅠ)
유튜브, 블로그, 앱테그, 스마트 스토어, 쿠팡 파트너스 등등 여러 가지가 유튜브에 많은 영상이 있었고,
나 역시 처음은 유튜브를 시작하려고 했었다, 그리고 경험 삼아 유튜브 영상에서 소개한 정말 간단한 퀴즈 쇼츠 10여 개를 만들어서 유튜브에 올려보기도 했었다.
그런 후 제대로 시작하기 위해 한달 정도지만 어떤 쇼츠를 만들까 컨셉을 정한 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GPT를 구독하였다., GPT로 유튜브용 이미지를 생성해 보려고 했지만.... GPT로 이미지를 생성은 쉽지 않았다.. 아니 GPT로 유튜브용 이미지를 만드는 게 아니라는 걸 조금 늦게 알아버렸다.ㅎㅎ(원하는 이미지는 15장이었지만, 8장 만드느데 3시간 4시간이 소요되었다는...)
그래도 구매를 했으니, 바로 할 수 있는 블로그를 AI 도움받아서 해보자!! 이게 나의 첫 티스토리 시작이였다.
2. 블로그 1개월 차
처음 목표는 첫 3개월간은 매일매일 포스팅을 꾸진히 하기, 하루 1달러 벌어보기가 목표였다, 오늘로 딱 3개월 차!!
하루에 한시간 혹은 두 시간을 투자하면서 글을 써왔고, 3개월 동안의 첫 목표는 달성하였다. 그냥 스스로에게 칭찬할 수는 있을 거 같다.
처음 블로그를 하는거라 그냥 글만 쓰고 있었는데, 내 글에 누군가가 처음 댓글을 달아주셨다.
나 역시 그분 블로그에 방문하여 댓글을 썼더니, 내 글에 점점 댓글이 많아지기 시작하였고 방문자도 조금이지만 늘면서, 나에게는 또 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 주었다.
출근시간마다 나 글에 댓글을 써준 분 블로그에 방문하여 나 역시 댓글을 달았었고, 출근 시간 한시간 동안 유용한 글도 보고, 댓글도 달고 심심하진 않았던 거 같다.
아! 에드센스 승인(10월 07일) 후 첫번째 달 하루 수익은 0.04 ~ 0.30 달러 사이였고, 하루 방문자도 100명이 안됨, 대부분 조회수는 블로거 하시는 분들이 댓글 쓰러 오는 방문자들 밖에는 없었던 거 같다.ㅎ
3. 블로그 2개월 차
다음 최적화가 되었고, 이제부터는 다음 최상위 노출을 위해서 노력하기 시작하였다.
제목에 키워드를 앞쪽에 배치, 그리고 그림 갯수가 많으면 다음 최상위 노출이 된다고 하여,
무료 이미지 사이트(pixabay, freepik외 등등)에서 그림들은 다운로드하여서 이미지를 많이 올리기 시작하였다.
(지금은 무료이미지 사이트를 이용하지 않고, AI로만 이미지를 생성하여 블로그에 올린다.. 왜냐면, 이미지를 찾는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었기 때문이다)
그 후로는 하루 방문자가 100명에서 200명 정도되었다(물론 30프로는 블로그 댓글 놀이 방문자들 ㅎㅎ)
그리고 수익은 하루 0.5달러~1.0 달러 정도로 조금 상승!
블로그도 간단하게나마 CSS, HTML 조금 공부하면서 조금 적용하기 시작하였고, 그래서 가독성이 쪼금이나마 좋아졌던 거 같다. 글자 크기도 조절하고.ㅎㅎ
그중 하루는 신기한 경험을 한 기억이 있다. 목표로 세운 키워드로 상위노출은 실패한 글인데, 어찌된 일이지 모르겠지만, 아침부터 방문자가 급상승한 날이고, 그날 최고수익 4달러? 정도는 받았었다. ("고혈당 쇼크 예방법" 키워드였고 모 연예인과 관련된 키워드였었다..ㅠㅠ 먼가 좀 죄송했다...ㅠ)
4. 블로그 3개월차
3개월 차가 되었다.
유일하게 챙겨보는 블로그 관련 유튜브채널은 알파남님 채널인데, 많은 팁을 받고 있는 거 같다.
하지만.... 내가 그 팁들을 실행을 안 하고 있는 게 문제.... (초보니깐 네이버 지식인 답변을 이용한 블로그 알리기 같은..ㅎㅎ)
아 난 아직 블로그를 열심히 하는 게 아니었구나,,... 느끼게 해 주시는 분.ㅎ
암튼 블로그 3개월이 되면서 이제 하루 방문자는 400~500 사이로 되면서 수익도 목표였던 하루 1달러 이상은 되는 거 같다. 모 그냥 지금은 AI 구독료는 낼 수 있겠다라고 단순하게 생각함.ㅎㅎ
그리고 3개월 차부터 네이버에서 유입이 하루 60~ 100 정도 나오고 있다. ㅎㅎ
솔직히 네이버 서치 콘솔에서 보니, 내 글이 색인이 어느 순간부터 안되고 있었었다. 확인 후 수동으로 색인 요청(웹페이지 수집작업)을 했고, 현재까지는 매일매일 수동으로 색인을 하다 보니 네이버 유입이 조금 늘었다.ㅎㅎ
3개월 차부터는 다른 분 블로그에 댓글 다는 것을 이젠 안 하고 있다.
그리고 맛구독을 했던 35명의 이웃? 모두 구독 취소를 눌려버렸다..;;;;;;;
게기는 출근시간 한 시간을 댓글놀이 하면서 소비하였는데, 조금 지쳤던 거 같다. ㅎㅎ
그리고 다른 한 가지는 구독자분 블로그 포스팅글에 "사람은 댓글을 쓰지 마세요"라고 했는데, 많은 댓글이 달렸던걸 보면서. 아~ 매크로였구나... 힘이 빠지기도 했었다는 ㅎㅎㅎㅎ
(머 나 역시 댓글놀이 마지막쯤엔 똑같은 댓글을 남겼었지만... 그래도 난 휴대폰 키보드를 열심히 눌렸다~ 하하하하)
현재는 유일하게 그분 블로그만 구독해서, 매일매일 쓰시는 글을 기다리며 재미있게 잘 보고 있다~!ㅎ
5. 오늘까지
그동안 글은 총 205개 딱 발행을 하였고, 솔직히 내 글을 제대로 보시는 분이라면 알겠지만 대부분글은 AI 도움을 받아서 포스팅을 하였다~ 이미지도 보시면 아시겠지만.ㅎㅎ
그래도 글 하나 작성하는데, 몇십 분이 소요가 된다. 키워드도 찾아보고~ 포탈에 검색도 좀 해보고~ 이미지 생성 시간도 좀 걸리고~ 하하하
처음 목표로 했던 3개월 동안 매일 포스팅과, 하루 1달러 벌기가 목표였는데, 달성을 하여서 다시 한번 나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ㅎㅎ
앞으로 블로그를 계속할지는 솔직히 판단이 잘 안 선다. 목표는 부수입이 목표였으니까.
알파남님이 항상 하는 말처럼 글을 썼으면 흥보를 하는 작업에 시간을 더 투자해볼까? 이게 핵심인 거 같은데 ㅎㅎ
그래도 수익이 100달러 받을 때까지는 계속하겠지? ㅎㅎ 한 달만 더 하면 될 거 같다 ㅎㅎ
내년 2025년 1월부터는 다시 유튜브를 도전해 볼 생각이다! 유튜브와 블로그를 병행할 수 있을까? 알 수 없지만...
일단 하자!! 목표를 먼저 세우고!! 실행하고 나서 판단을 해보자~!!ㅎㅎㅎ
오늘 처음으로 포스팅을 AI 도움 없이 썼네..... 이런 글은 언젠가 블로그를 그만둘 때 한번 더 적을 거 같다~ ㅎㅎㅎ
암튼!! 2025년 새해엔 더 열심히 살아보자!!! 화팅!ㅎㅎㅎㅎ